[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교통사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화재진압에 이어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조한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교통사고 현장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구조에 나선 최장식 GS25남원위미점 점주와 김용민 더나은축산유통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서귀포 시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의식을 잃은 운전자와 동승자도 구조하는 등 용감한 시민의 표본을 보여줬다.
오창익 서귀포경찰서장은 “위험한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준 분들의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안전 치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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