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가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대중강연회를 개최한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는 오는 11월 2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연회는 여성학자이자 제주양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오한숙희 작가가 초빙돼 강연한다. 주제는 ‘우리 안에 다정함을 깨우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폭력은 무관심 속에 자라나므로 우리 안에 다정함을 깨워야 한다. 타인을 향해 마음을 열고 따뜻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여성폭력이 없는 건강하고 평화로운 사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서는 여성폭력피해자와 동반자의 안전을 위해 긴급피난처도 운영 중이다. 보호 대상은 긴급히 숙식 지원이나 정신적·육체적·안정과 상담·치료 등을 필요로 하는 가정폭력·성폭력·교제폭력·스토킹 피해 여성 및 동반 자녀다.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064-1366)로 전화하면 여성폭력 상담 및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Hot-Line 대응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