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지난 25일 와랑와랑숲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동락) 후원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양떼목장에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 어르신 10명이 참여했다.

‘평생교육 숲체험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고독감, 외로움 등 문화·심리적 욕구를 해소하고 어르신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양떼 먹이 주기체험, 숲거닐며 명상, 손수건 염색체험, 자연물 솔방울놀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 세대는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다. 이들에게 삶의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후원 기관에서 도와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후원을 한 와랑와랑숲사회적협동조합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