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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3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 성료
제주관광공사, ‘2023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 성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0.2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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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애쓰지마’, 낚시 관광 혁신 피싱 플랫폼 ‘어신’으로 대상 수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2023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라운지에서 열린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 마무리 행사에서는 참가기업 5개사의 피칭과 국내 유명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평가를 거쳐 5000만원 상금을 받은 대상의 주인공은 ‘애쓰지마(임동현 대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벨아벨팜(문현아 대표)’, 우수상은 ‘제클린(차승수 대표)‘, 혁신상은 ‘간세(김은남 대표)’, ’오피스(박성은 대표)’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애쓰지마’는 낚시 관광 혁신 피싱 플랫폼 ‘어신’을 개발했고, ‘벨아벨팜’는 제주를 여행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제클린’은 제주에서 시작하는 친환 면화 재생 플랫폼을, 혁신상을 받은 ‘간세’와 ‘오피스’는 각각 도보여행자와 제주를 잇는 로컬 체험 플랫폼과 제주형 워케이션 공간과 프로그램 구축‧운영 아이템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지원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제주 관광시장에 대처하고, 제주 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관광기업의 성장을 통해 글로벌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모두 75개 업체가 지원, 치열한 경쟁을 거쳐 5개 기업이 선발돼 지난 6월부터 담금질해왔다.

관광공사는 선발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제주에서 상생 협력하면서 실제 성과 창출이 가능한지를 검증하고 보완하는 단계인 ‘비즈니스 빌드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를 보완하고 시장 검증을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선정된 5개 기업은 제주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 제주 대표 관광 창업기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돼 향후 3년간 제주관광공사의 마케팅 채널 및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공사의 네트워크를 최대로 활용한 사업 연계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도전! J-스타트업은 이번에 선정된 5개사를 포함해 모두 33개사에 달한다. 지금까지 80여개의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제주 관광에 새로운 시도를 접목하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J-스타트업 6기로 지정된 기업이 미래 제주관광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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