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베트남 남딘성에서 계절근로자 50명 입도 예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지역에 최초로 도입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맞이하기 위해 농협이 숙소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협 제주본부는 오는 31일 베트남 남딘성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이 입도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23일 계절근로자들이 머물게 될 공동숙소 2곳을 방문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 밖에도 제주에 체류하게 될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해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 농작업 기초교육과 산업안전보건, 한국문화의 이해, 출입국관리법 및 기초생활법률 등 근로자 교육과 함께 농협중앙회 외국인력반 콜센터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공공형 외국인 게절근로자들은 11월 1일 근로자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진행한 후 2일부터 5개월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