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5 17:23 (일)
제주-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다음달부터 본격 운항 재개
제주-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다음달부터 본격 운항 재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0.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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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중국 정저우발 단체관광 전세기 주 2회 운항 시작
연말 중국발 제주 직항노선 158회 예상 “사드 이전 수준 회복 기대”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광동 국제관관광산업 박람회 참가자들이 감귤 모형에 소망을 적어 직접 걸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광동 국제관관광산업 박람회 참가자들이 감귤 모형에 소망을 적어 직접 걸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를 오가는 중국 단체 관광 전세기 운항이 다음달부터 본격 재개된다.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 중국 서부항공 제주~중국 정저우(180석, 주 2회)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는 지난 2017년 3월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중단된 바 있다. 올해 8월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을 허용한지 2개월여만에 전세기 운항이 재개되는 것으로, 사드 보복 조치 이후 무려 6년 10개월만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전세기 운항 재개가 다소 늦어진 데 대해 “그동안 출도착 공항의 슬롯 승인과 노선 운영을 위한 지상조업사 인력 확보와 함께 현지 모객에 이르기까지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300만 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이번 정저우 단체관광을 신호탄으로 다른 중국 도시의 단체관광 전세기도 줄지어 제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저우에 이어 허페이(주 2회), 푸저우(주 2회) 전세기 노선도 11월중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12월 1일부터는 광저우(주 4회) 노선을 포함해 중국 최대 인구 도시인 충칭을 비롯해 청두, 칭다오, 장사, 우한 등을 대상으로 인바운드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도 활발히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앞서 10월말부터 중국톈진(주 4회), 창춘(주 2회), 항저우(주 3회) 등 정기노선이 신규로 추가되는 것은 물론 기존 운항중이던 홍콩(주3회), 마카오(주2회) 노선은 각각 4회, 1회씩 증편이 확정되기도 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내년 초에는 중국 단체관광이 정점을 찍었던 2016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당시 제주공항의 중국 노선은 27개 도시에서 주 169회(12월 기준) 운항하면서 중국인 306만3021명이 제주를 찾아 최고 호황을 누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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