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최신 감식사례 과학수사 토론회가 열렸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19일 제주해경청에서 최신 감식사례 과학수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제주해경청과 제주지역 과학수사를 담당하는 제주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출장소, 제주소방본부 등 4개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통해 각 기관별로 선박충돌재현시스템 분석사례와 혈흔행태 분석사례, 화재현장 조사 방법 등 7건의 감식·감정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과학수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성도 확대했다.
과학수사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관별 주요 사례 공유를 통해 제주 특색에 맞는 과학수사 발전과 앞으로의 지속적인 과학수사 토론회 개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제주 해경청에서의 첫 과학수사 토론회를 운영한 과학수사계장은 “과학수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감식‧감정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과학수사가 폭넓게 발전하기 위해 꾸준하게 협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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