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두 달간의 2023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마쳤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2023년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현장 최일선 부서 경비함정 19척 22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제주와 서귀포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제주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매뉴얼에 따라 인명구조와 해상수색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돌발적인 불시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상황 대응 역량의 지도와 점검도 병행됐다.
특히 가상의 화재 선박 발생에 따르면 상황 부여와 함께 선박 내 연기를 가득 채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긴급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른 직무 수행 능력과 현장지휘관을 대상으로 바다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황에서 신속 정확한 판단과 대처하는 집행 능력, 지휘 통솔 등을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제주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완벽한 임무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과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마련했다”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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