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예가 이나연씨가 한국서예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가 후원한 제37회 대한민국 서예미술 전국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나연 작가는 긴긴봄 푸르름에 난초꽃을 보고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부용당 선생시를 전지에 써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기본 획에 충실하고 장법과 획이 아름답게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나연 작가는 “대상 수상은 더욱 열심히 정진하라는 뜻이라고 본다. 묵향으로 인연을 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나연 작가의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은 11월 하순 한국미술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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