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은행이 장애인과 고령층 거동이 불편한 고객의 은행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 영업점에 ‘도움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고령의 어르신, 임산부 고객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은행 외부 출입구에 있는 도움벨을 누르면 직원이 밖으로 나와 영업점이나 자동화코너로 함께 이동,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은행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이번 도움벨 설치로 거동이 불편하신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커뮤니티 뱅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은행은 이 밖에도 지난 4월부터 5회에 걸쳐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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