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 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하며 곶자왈 공유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곶자왈 공유화 릴레이 캠페인의 핵심방향을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의 핵심방향은 기존 곶자왈 ‘사유지’의 공유화에서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로 확대됐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21년 도내 주요 기관 및 단체 중심 △2022년 도내 기업체 중심의 곶자왈 공유화 기금후원 모집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해왔다.
더불어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곶자왈 생태체험학교를 곶자왈생태체험관과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탐방로에서 운영 중이다.
생태체험학교는 제주도교육청∙제주국제자유도개발센터(JDC)와 공동으로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기존 1인 5000원 이상의 정기후원 모금 방식에 더해 ‘1만 원씩 후원할 시 곶자왈 명예의 전당에 등재’라는 모토를 새롭게 내건다. 아울러 도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와 친목회 등으로부터 5인 이상 단체 후원도 추진 중이다.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제주의 고유한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의 가치와 보전 인식 확산 캠페인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