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종달어촌계 회원들과 대화 시간 … ‘반려해변’ 정화활동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를 방문, 제주 해녀와 어업 종사자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6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진행된 이날 만남에는 김계숙 제주도해녀협회장, 김희 종달어촌계 해녀회장,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해온 7년차 해녀 전유경씨 등 상군 해녀와 새내기 해녀 등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해녀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 여사는 거친 바다에서 억척스러운 삶을 이어오면서 소중한 전통 어업문화를 지켜온 위로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박범수 농해수비서관 등도 배석했다.
해녀들과 대화 시간을 가진 뒤 김 여사는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을 찾아 쓰레기를 줍는 등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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