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문화예술재단,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 ‘최하’
제주문화예술재단,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 ‘최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0.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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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경영평가 결과 기관‧기관장평가 모두 ‘마’등급
제주신용보증재단, 작년에 이어 유일하게 ‘가’등급 유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023년도 경영평가에서 기관 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 최하 등급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출자 출연기관에 대한 지난해 실적을 평가해 공개한 2023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보면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기관 경영평가에서 73.17점으로 지난해(72.76점)보다 실적이 다소 개선됐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하 등급인 ‘마’ 등급이 유지됐다.

기관장 평가에서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은 74.48점으로 평가 대상인 출자‧출연기관 12곳 가운데 최하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관장 평가에서 74.37점으로 최하 점수를 받았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장기간 기관장이 공석이었던 터라 기관장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고, 기관 평가에서는 64.84점으로 제주문화예술재단보다도 낮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라’등급에서 ‘마’등급으로 낮아졌다.

기관 평가에서 90.99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가’ 등급을 유지하면서 가장 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평가를 받았고, 기관장 성과평가에서도 86.52점으로 ‘나’ 등급이 유지됐다.

이와 함께 기관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은 경제통상진흥원과 한의약연구원, 여성가족연구원은 기관장 평가에서도 나란히 ‘다’등급을 받았고 4.3평화재단과 영상문화산업진흥원,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나란히 기관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았다.

올해 처음 평가를 받은 제주사회서비스원은 77.85점으로 ‘라’등급을 받았고, 제주연구원도 지난해 80.20점에서 올해 75.79점으로 하락, ‘라’등급으로 낮아졌다. 제주연구원과 사회서비스원은 기관장 평가에서도 나란히 ‘라’등급을 받았다.

한편 다른 법률에서 기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기관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고, 비상임직인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지난해 10월에 임명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기관장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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