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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학대피해아동 위한 희망등대 네트워크 사업 운영
제주시, 학대피해아동 위한 희망등대 네트워크 사업 운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0.0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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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가구 8명, 올해 들어 현재까지 7가구 9명 지원
제주시가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들의 심리 회복을 위한 희망등대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가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들의 심리 회복을 위한 희망등대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시청 전경.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들의 심리 회복을 위한 희망등대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아동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지원으로 위기상황을 조기에 해소하고 피해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가정 내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나 문제로 인해 지역자원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대 피해아동과 가정으로, 대상자의 위기 상황과 욕구를 우선 파악하고 사례 개입 기관과 논의한 후에 결정하게 된다.

다만 기존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등 자체 사례 판단을 통해 지원이 부적합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거환경 개선과 심리 지원, 의료비 지원, 물품 지원 등이 이뤄지게 되며,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거나 112에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동행해 현장 출동하게 된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위기 개입의 필요성이 판단된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자원과 공적 자원을 연계해 학대피해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5가구 8명,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7가구 9명에 대해 지원이 이뤄졌다.

문재원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24시간 아동학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 대응은 물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피해 가정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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