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순수해녀공연팀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해녀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해녀문화 가치를 보다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순수해녀공연팀 지원 사업은 어촌계 해녀공연팀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어촌계에서 순수해녀로 운영 중인 공연팀이 대상이다.
공연·전시 등 활동을 위한 소품 구매비용과 해녀 공연팀의 활동 지도를 위한 전문 강사료를 지원하고, 어촌계 해녀공연팀을 집중 육성해 제주해녀의 문화적 다양성 확보 및 해녀 문화 가치 제고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순수해녀공연팀 지원 사업은 어촌계 해녀공연팀을 집중 육성해 마을 문화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해녀문화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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