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 탐나는전 중복할인, 30일경 중단 ... 현장할인 예산 소진
제주 탐나는전 중복할인, 30일경 중단 ... 현장할인 예산 소진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9.27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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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우에 따라 최대 17%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현장할인 예산소진에 앞으로 7% 할인발행 혜택만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카드형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카드형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최대 17% 중복할인이 오는 30일부터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이 오는 30일 경 중단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개맹점 이용장려정책은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에서 최대 10%까지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올해 본예산 100억 원과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본예산 100억 원이 소진된 이후 추경예산에 100억 원을 편성해 지난 6월7일부터 할인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26일 현재 기준 5억여 원의 예산만 남은 상황이다. 이 남은 예산 역시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현재 이 5~10% 현장할인 혜택 이외에 7% 할인 발행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올해 지원받은 국비 예산 36억원과 지방비 91억원 등 총 127억의 예산을 투입해 제공하는 혜택으로 지난 20일부터 할인발행이 적용됐다.

현장할인 혜택에 이 7% 할인발행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탐나는전을 사용하는 이들은 경우에 따라 최돼 17%까지 할인혜택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에 현장할인 혜택이 예산소진에 따라 중단되면 앞으로 7% 할인발행 혜택만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현장할인 혜택이 중단되는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탐나는전 앱(App)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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