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도내 사회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주도민 복지박람회’가 제주지역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위 행사는 오는 10월 7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누구나 누리는 제주복지, 그래서 빛나는 제주가치’를 기념표어로 삼아 진행되며 기념식에는 축하공연과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이 이뤄진다. 또 ‘제14회 사회복지자원본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기념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단체 관계자 등 36명에 대한 유공자 시상도 이뤄질 계획이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제주도민 복지박람회도 진행된다. 도내 사회복지서비스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장애인·노인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다.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나눔 장터도 마련된다. 또 재활용 의류를 사고팔거나 재생자전거를 수리하고 판매하는 수눌음 나눔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화분을 가져온 사람에게 무료로 꽃을 심어주는 ‘내 화분을 부탁해’와 임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다른 옷으로 바꿀 수 있는 ‘물건의 옷장 탈출, 교환 나눔 장터’, 가정에서 보관 중인 아동도서를 가져와서 다른책으로 바꿔 가져가는 ‘아동도서 교환 행사’ 등이다. 오후 2시부터는 노래경연대회인 ‘복지가왕’도 열릴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이벤트도 진행된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회복지의 날’ 홍보 게시물을 공유한다. 좋아요 또는 댓글을 가장 많이 받은 화면을 캡쳐 후 협의회 메일(jejubokji@daum.net)로 보내면 최대 10만 원권의 상품권을 준다. 이밖에도 당일 홍보부스 30개 동을 모두 이용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모바일 기프티콘도 지급받을 수 있다.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도민 복지박람회를 통해 도민 누구나 누리는 보편적 복지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