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만 65세 이상부터 수령 가능한 기초연금 “신청하셨나요?”
만 65세 이상부터 수령 가능한 기초연금 “신청하셨나요?”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9.2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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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국민연금공단 서귀포지사가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한달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 4월을 기준으로 약 64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인정액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023년을 기준으로 신청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에는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에는 323만 2천 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이어야 하며 출생한 달에서 1을 뺀 달부터 신청 가능하다. 예를 들어 1958년 10월생은 2023년 9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려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홍보는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맞춰 집중한다.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홍보기간에는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가 게시된다. 관내 향토오일장에서 가두캠페인도 같이 진행될 계획이다.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우편 또는 모바일로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절과 기초연금 인상 등 주요 이슈시기에 맞춰 홍보도 집중적으로 실시 중이라고 거듭 전했다.

만약 격오지에 거주하는 경우와 거동이 불편한 이유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 유료)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을 도와준다.

양윤택 국민연금공단 서귀포지사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주변에 소외된 어르신을 없는지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 기초연금을 신청하셨는지도 함께 여쭐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에서도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안내에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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