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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너지공사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7억원 지원
제주도·에너지공사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7억원 지원
  • 제주사랑의열매
  • 승인 2023.09.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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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도내 어려운 이웃 전기료 지원, 올해 예산 4억원 증액
도내 장애인 및 조손수급가구 4,867가구에 하절기 전기료 전달
도내 풍력발전사업자 대표들과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왼쪽 3번째),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세 혁신산업국장(왼쪽 4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왼쪽 5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내 풍력발전사업자 대표들과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왼쪽 3번째),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세 혁신산업국장(왼쪽 4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왼쪽 5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도내 풍력발전사업자들과 함께 마련한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7억 원을 2023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성금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지난 14일, 모금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세 혁신산업국장과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이 자리했다. 이날은 풍력발전 공유화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가시리 풍력발전소 강보민 소장,  상명풍력발전소 손성일 소장, 수망풍력발전소 김민규 대표, 탐라해상풍력발전소 정광성 대표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은 도내 풍력발전 사업장의 풍력발전공유화 기부금과 제주도 소유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대금을 재원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절기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7억원 규모로 도내 장애인 및 조손 수급가구 4,867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가구는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선정하고 10월까지 대략 14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10년째 진행 중인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9년간 도내 3만 4,658가구에 30억 1,200만원의 전기료를 지원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우리 도는 청정 바람을 공공 자원으로서 개발하고 발생하는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도민들에게 더 큰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의 노력이 이어진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 대표 나눔플랫폼으로서 도내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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