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인구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요즘 홀로 지내시는 고령의 어르신은 지병을 지닌 경우가 많다. 1인 가구의 경우 혹시라도 연락이 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겼을 수 있기에 가족ㆍ지인이 걱정하게 된다.

장애인이나 고령자, 독거노인 등에게 위급 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질병ㆍ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해 맞춤형으로 응급처치, 병원 이송이 가능한 ‘119안심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등록된 본인 또는 대리인(보호자ㆍ주변 도우미 등)이 전화로 신고할 경우 미리 등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등록된 정보가 자동으로 119 종합상황실에 통보돼 언제 어디서나 지역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서비스다.

119안전신고센터(u119.nema.go.kr)를 통해 사전정보 등록 후 해당 번호로 119에 신고하면 출동구급대에 등록된 수혜자의 주 거주지와 과거ㆍ현재 질환, 복용 약물, 진료병원, 보호자ㆍ주변 도우미 연락처 등의 정보가 전송돼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 등이 가능하다.

또 등록된 보호자ㆍ주변 도우미는 119구급대 출동 정보 문자 수신이 가능해 빠르게 등록자의 사고 사실을 알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도 가입이 가능하므로 이번 추석에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지인에 대한 사랑 실천으로 119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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