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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오사카발-제주행 노선 ‘1만엔의 행복’ 할인 프로모션
제주공항, 오사카발-제주행 노선 ‘1만엔의 행복’ 할인 프로모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9.1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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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과 협업 …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오사카발 여객 100명에 제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항공 노선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이 실시된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현재 제주공항에서 운항되는 일본 노선은 오사카 1개 노선이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에는 오사카 외에도 나리타, 후쿠오카, 나고야 등 4개 정기 노선이 주 22회까지 운항되된 일본 노선은 현재 2019년(1~8월) 대비 운항 기준 33.6%, 여객 기준 45.6%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제주공항은 일본 노선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해 오사카발 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협업을 통해 ‘1만엔의 행복’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오사카발 여객 100명에게 제공되며, 현재 엔화 환율 기준 평균 9만원 이상을 할인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에서는 1만엔 할인코드 소진시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프로모션 기간 중 추가 할인코드(7%)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프로모션 기간 중 제주 서귀포시와 협업을 통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K-POP 콘서트에 일본 MZ세대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이벤트 응모를 통해 오사카발 제주행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150명에게 콘서트 티켓(1인 2매)을 배포할 계획이다.

손종하 제주공항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한‧일간 인‧아웃바운드 여행의 불균형 만회는 물론 제주공항의 국제선 다변화의 일환”이라면서 “제주공항을 찾는 다국적 외국인들에게 제주도에서 또 다른 즐길거리와 특히 가을에 더 아름다운 제주를 SNS를 통해 일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제주공항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제주공항 김운종 운영계획부장도 “제주공항의 미래에 긍정적인 부분은 현재 오사카 노선의 탑승률이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내륙을 통해 입국해 제주를 찾는 외래객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나리타 노선이 빨리 복원된다면 외래객들에게 제주도를 통해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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