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교육청, "영어 수업시간 늘리면..."
제주교육청, "영어 수업시간 늘리면..."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1.22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초등영어 수업시수 확대 정책연구학교' 시범운영 결과 발표
초등학교 고학년의 영어 수업시수 확대가 초등학생의 영어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지난 3월부터 신제주초등학교(교장 김동호)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활동 중심 교수.학습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초등 영어 수업시수 확대 정책연구학교'를 시범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수업시수를 확대 실시한 영어교육 활동이 학생들의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켰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3월, 6월 9월 등 3회에 걸쳐 평가한 결과, 전 영역의 성적이 고르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시수 확대 실시한 학생 1,035명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도 및 만족도, 자신감 등을 알아보기 위해 3월과 9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학생이 3월에 비해 13% 증가했고, 영어교육 만족도도 '재미있다'는 학생이 7% 증가했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묻는 질문에 '자신 있다'는 답변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제주교는 지난 3월부터 3.4학년의 영어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에서 주당 최대 3시간까지 늘리고, 5.6학년은 주당 2시간에서 주당 4시간으로 확대해 운영해 왔으며, 오는 23일 학교에서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 발표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