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19명 구조한 민간해양구조대... 해경, 감사장 수여 ‘레스큐아너’
19명 구조한 민간해양구조대... 해경, 감사장 수여 ‘레스큐아너’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9.0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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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업무에 협력한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이 감사장과 ‘레스큐아너’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해경 업무에 협력한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이 감사장과 ‘레스큐아너’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수색과 구조 등 해경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온 민간해양구조대원이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8일 청사 회의실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 감사장과 ‘레스큐아너’ 인증서를 수여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해경과 협력하는 민간구조세력이다. 총 6개 팀으로 ▲선박구조대 ▲드론수색대 ▲수상구조대 ▲수중구조대 ▲서프구조대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해수욕장 인명구조에 눈부신 활약을 한 서프구조대 손주민, 서재희 대원과 드론수색대 최재현 대원 등 3명이 감사장과 레스큐아너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레스큐아너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선정하는 구조영웅을 뜻하는 말로 인증서와 뱃지를 수여한다.

특히 올여름 서프구조대는 중문해수욕장에 방문한 관광객과 물놀이객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구조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위험에 처한 19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서귀포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수색과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합동훈련과 사고예방순찰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대원들로 구성해 위험에 발 ᄈᆞ르게 대처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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