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 한 교원단체의 전 회장이자 현 제주교육청 소속 간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4일 서귀포시 한 포구에 차량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중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최근 제주도교육청 과장으로 발령나며 교원단체 회장을 내려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A씨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에 나선 경찰은 차량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차량에 별다른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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