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벌 쏘임 사고’ 하루 사이 5명··· 벌초 시즌 안전 관리 필요
‘벌 쏘임 사고’ 하루 사이 5명··· 벌초 시즌 안전 관리 필요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9.04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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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자료사진/사진=픽사베이
벌 자료사진/사진=픽사베이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 사이 총 5명이 벌에 쏘이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 33분께 한남리 둘레길을 걷던 탐방객들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벌 쏘임으로 인해 탐방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2시 57분께 제주시 생태숲을 찾은 탐방객 3명도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는 탐방객 3명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상태가 경미하다고 판단돼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제주지역은 현재 추석을 앞둔 벌초 시즌이다. 이에 따른 벌 쏘임 사고의 위험도 우려되는 가운데 도민들의 안전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혹여나 벌에 쏘였다면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은 2시간에서 3시간 이내에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인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는 반드시 119에 신고 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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