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천원의 아침밥’, 2학기 맞아 도내 3개 대학 확대 시행
‘천원의 아침밥’, 2학기 맞아 도내 3개 대학 확대 시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9.03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부터 시범 운영, 방학중 학생인증 시스템 구축 완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지난 6월부터 제주대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사업이 방학기간 중 학생인증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2학기부터 제주한라대와 제주관광대까지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농림식품부가 대학생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 차원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행 농림식품부가 시행해왔으나 그동안 도내 대학의 재정 여건 때문에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제주도가 재정 보조에 나서면서 도내 3개 대학이 농식품부 사업에 추가로 선정되면서 ‘천원 아침밥’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아침밥 한 끼당 평균 가격은 5000원. 제주도와 농식품부, 대학 지원이 더해지면서 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운영 시간은 대학별 식당 여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소속 대학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문정 도 기획조정실장은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없이 아침밥을 챙겨 먹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여건이 마련되기 바란다”며 “도내 대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1억5000만 원을 확보, 도내 3개 대학생들의 아침식사 한 끼당 2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