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서귀포경찰, 이상동기범죄 대응 ‘다중 지역 순찰대’ 운영
서귀포경찰, 이상동기범죄 대응 ‘다중 지역 순찰대’ 운영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9.01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경찰서가 이상동기범죄에 대비한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에 나섰다/사진=서귀포경찰서
서귀포경찰서가 이상동기범죄에 대비한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에 나섰다/사진=서귀포경찰서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최근 묻지마 범죄와 같은 이상동기 범죄가 연이어 발생 중인 가운데 서귀포경찰서가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범죄분위기 사전 제압에 나선다.

서귀포경찰서는 ‘M.A.P(Multiple(다중)·Area(지역)·Police patrol(순찰대))순찰대’와 ‘둘레길 순찰대’를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M.A.P(맵) 순찰대’란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서귀포경찰서 내근 자원근무자로 구성된 순찰대다. 취약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 2회 이상 순찰한다. 올레시장·아랑조을거리·버스터미널 등 다중밀집장소 도보 순찰도 병행한다. 또 1호광장을 중심으로 동쪽은 성산일출봉, 서쪽은 모슬포항까지 격일로 차량 유동순찰을 실시하고 중산간마을 등 취약 지역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경찰은 신림동 공원 둘레길 여성 강력범죄 사건 및 나 홀로 둘레길 탐방객들이 증가함에 따른 둘레길 자원 순찰대도 운영 중이다.

‘둘레길 순찰대’는 4개 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누어 돌오름길, 산림휴양길, 동백길, 수악길을 직접 경찰관이 도보 순찰한다. 더불어 선제적 범죄예방활동과 순찰 중 난청지역·범죄 취약지 및 환경개선 필요지역을 파악 후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개선 조치까지 병행한다.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은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