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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본격화
제주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본격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8.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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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45억5000만 원 투입, 연내 착공 목표로 추진 중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제주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구좌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의 활력을 제고하고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제주시에 따르면 구좌농공단지는 지난 1989년 조성된 이후 구좌지역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나, 단지가 노후된 데다 변화하는 근로복지환경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주거‧문화‧복지 등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근로자 정주여건 향상을 통한 청년유입 기능을 강화를 통해 복지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45억5000만 원(국비 27억, 도비 18억5000만 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내 2183㎡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270㎡ 규모로 예정돼 있다. 1층에는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장, 라운지가 들어서고 2층에는 기숙사, 헬스장, 커뮤니티 키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3층에는 기숙사와 휴게실 등이 등어선다.

제주시는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로, 오는 11월 설계를 마무리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철안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노후된 농공단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공유공간을 창출해 소통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자기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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