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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세미나 ‘제주 물빛 에너지 해양 생태를 잇다’ 개최
국제세미나 ‘제주 물빛 에너지 해양 생태를 잇다’ 개최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8.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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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관리, 신재생 에너지 국제 협력 등 발표·토론
국제세미나 ‘제주 물빛 에너지 해양 생태를 잇다’ 포스터
국제세미나 ‘제주 물빛 에너지 해양 생태를 잇다’ 포스터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 수자원 확보와 멸종위기에 처한 한라산 구상나무 보존 등 생물다양성 보고를 지키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는 오는 9월 1일 제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JEJU 물빛 에너지 해양 생태를 잇다’ 3차 ESG 사회공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JEJU 물빛 에너지 해양 생태를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인 제주도의 생물다양성을 진단하고 생명수 수자원 확보와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후위기 대응 노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노웅래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병옥 K-eco 이사장, 나카즈미 히로유키 오사카공립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 순서에서는 반승현 ㈜오투엔비 대표이사가 ‘아프리카 및 아시아권 수처리 환경기술 도입’ 기조발표를 진행한다. 에드리스 토골라니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는 ‘제주-잔지바르 신재생에너지와 지하수관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환경정책과 TNFD 국제대응방향’ ▲강전욱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BNBP 대외팀장이 ‘생물다양성(GBF) 지속가능 기업경영’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대표 ‘기후위기 시대 극복할 수 있나’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이사장 ‘에너지전환 시대 우리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 순서도 마련됐다.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황은주 IUCN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백홍열 에티오피아 국립 아다마과기대 명예교수(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서욱 ㈜에코나인 대표 ▲오경희 BG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종합토론을 벌인다.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 소장은 “이번 제주 세미나는 제주의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이해 관계자들 간 소통을 통해 기업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오는 11월에는 서울에서 구상나무 보호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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