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집행방해 혐의 받는 것으로 전해져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술에 취한 소방관이 길에서 자던 중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경찰을 폭행한 죄로 서귀포소방서 소속의 소방관 30대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A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0시 25분께 제주시 노형동에 한 길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려 하자, A씨는 출동 경찰의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서 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죄로 즉시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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