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4 13:43 (금)
제주지역 야6당 “핵 오염수 투기 피해보상 특별법 논의할 것”
제주지역 야6당 “핵 오염수 투기 피해보상 특별법 논의할 것”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8.2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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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야6당이 ‘핵 오염수 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주지역 야6당이 ‘핵 오염수 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2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제주지역 야6당이 ‘핵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제주지역 야6당은 24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핵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야6당은 노동당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야6당은 핵 오염수 해양투기가 중단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며 “대안은 ‘탈핵’이다”라고 외치며 기자회견의 막을 올렸다.

야6당은 “기어이 일본 정부가 오늘부터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해양투기를 시작한다”라며 “오늘부터 핵 오염수가 최소 30여 년 동안 바다에 버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60여 종의 핵 오염수가 포함된 무려 130만 톤의 핵 오염수를 인류가 공유하는 바다에 투기하는 일본정부의 이 같은 행위는 자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의 재앙을 퍼트리는 희대의 해양 범죄행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그 범죄행위의 공범이나 다름없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 15개월 동안 핵 오염수 투기를 막을 수 있는 수많은 시간과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하다못해 바로 며칠 전 한미일 정상회의 때만 해도 오염수 해양투기 연기를 요청하고 다른 방안을 검토해보자고 할 수도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윤석열 정부는 80%가 넘는 국민들이 해양투기 반대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들을 제 발로 차버리고선 오히려 일본정부의 입장을 적극 옹호했다”라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이 수조의 바닷물을 먹어가는 퍼포먼스까지 벌여가며 핵 오염수를 마셔도 된다며 국민들을 호도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대로 좌절하거나 포기할 순 없다”라며 “제주도 야6당은 일본정부가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특히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따른 피해보상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추진할 것이다”라며 “제주도 자체 피해지원 조례 제정 및 방사능 안전 먹거리조례 개정 추진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도정 및 우리 정부에 핵 오염수 방류에 따른 중장기적인 모니터링 체계 강화와 유엔인권이사회 제소를 포함해 국제적 대응도 강화하겠다”라고 거듭 선언했다.


끝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일본 정부의 범죄행위와 국민을 보호해야할 윤석열 정부의 방조 행위에 대한 제주도민들과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라며 “제주도 야6당은 윤석열 정부가 무참히 짓밟은 우리 제주도민들의 생존권과 안전,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정부 ‘퇴장’의 의미를 담아 호루라기를 불며 레드카드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일본정부 ‘퇴장’의 의미를 담아 호루라기를 불며 레드카드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후 이들은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규탄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일본정부 ‘퇴장’의 의미를 담아 호루라기를 불며 레드카드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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