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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신호시스템’ 확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8.2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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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부소방서 ‘길 터주기 훈련’ 실시
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가 긴급차량의 우선 통행이 가능한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계획을 11월부터 정식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제주지역 각 소방서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동부소방서는 23일 국민 참여 소방차 동승,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 임영철 성산리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긴급출동차량의 긴박성과 사각지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출동 장애 등을 경험하며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인식 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차 소개 ▲소방차 탑승 및 출동 훈련 ▲불법 주ㆍ정차 단속 캠페인 ▲소방차 출동 시 피양 의무 안내 ▲긴급차량 진로 양보 의무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김대홍 제주동부소방서장은 “소방차량 긴급 출동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소방차 양보 운전과 불법 주·정차 근절 등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제주서부소방서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한림읍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 지역 일대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 지역 주변 등에서 소방출동 확보 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긴급출동·소방통로 확보 훈련 및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등으로 진행됐다.

고정배 서부소방서장은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도민 여러분들도 경각심을 갖고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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