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지역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예상 “안전사고 유의”
제주지역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예상 “안전사고 유의”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8.2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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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강한 비
22일 낮 최고기온 30~33도 될 것으로 예상
천둥·번개 자료사진/사진=픽사베이
천둥·번개 자료사진/사진=픽사베이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민들의 호우관련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제주 동부지역에 폭염경보, 제주 북부, 서부, 남부, 북부 중산간, 추자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제주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가끔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은 22일 제주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한라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지속적인 남서풍으로 인해 서부지역과 남부지역, 산지지역을 중심으로도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으로는 30mm에서 80mm까지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오는 23일 제주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3일 낮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가 되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5도에서 27도로 오는 24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라며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에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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