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시, 관내 아동복지시설 인권 침해 의심사례 5건 적발
제주시, 관내 아동복지시설 인권 침해 의심사례 5건 적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8.2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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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은 현장 시정조치, 5건은 추가 조사 후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키로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관내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 158명을 대상으로 인권 침해 여부를 점검한 결과 6건의 인권 침해 의심사례가 적발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시 관내 양육시설과 일시보호시설 등 10곳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다.

이번 점검은 학대피해 아동 등 가정에서 보호를 받지 못해 시설에 입소한 아이들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시설 내 아동학대를 에방하기 위해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내 아동에 대한 훈육, 체벌, 외부인에 의한 학대 등 아동학대 여부와 ADHD 치료 및 악물복용 관리, 아동 및 종사자 인권교육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6건 가운데 1건은 경미한 사항으로 현장에서 시정 조치가 이뤄졌고, 나머지 5건은 추가 조사를 통해 위반 정도를 파악,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추가 조사가 이뤄지는 5건의 경우 아동학대 정황이 파악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문재원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들이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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