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응시원서 접수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수능을 치를 수험생을 대상으로 응시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타 시·도 졸업생(주소지가 제주도인 경우) 등은 도교육청 별관 1층 임용지원실에서 응시원서를 받는다.

올해부터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귀포시인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에서 응시할 수험생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위해 9월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교육청 직원을 파견, 응시원서 접수를 돕는다.

아울러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도 시범 운영된다. 수험생들이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온라인(csatapply.kice.re.kr)으로 인적 사항(사진 포함), 응시 영역 및 선택과목 등을 입력하고 원서 접수처를 방문, 신분 확인 및 제반 과정을 거치면 원서접수가 완료된다. 온라인 작성 시스템 설명서 및 응시원서 접수 관련 세부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www.jje.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