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 유족 김정옥 할머니는 8월 11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지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옥 할머님은“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보신 분들의 상실감과 고통을 통감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나누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옥 할머니는 행방불명 희생자인 아버지의 국가보상금 1,000만원을 4.3평화재단에 기탁하는 등 도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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