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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묵연회 특별전 ‘한글서예 먹빛 나들이’
한글서예묵연회 특별전 ‘한글서예 먹빛 나들이’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8.14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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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갤러리에서 ‘한글서예묵연회 특별전 개막식’이 개최됐다/사진=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 갤러리에서 ‘한글서예묵연회 특별전 개막식’이 개최됐다/사진=제주경찰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한글서예묵연회가 전통적인 한글서예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실용성,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전을 개최했다.

한글서예묵연회는 14일 제주경찰청 갤러리(폴러리)에서 ‘한글서예묵연회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글서예묵연회 회원들이 전통적인 한글서예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실용성, 예술성이 가미된 다양한 작품을 기획·제작해 ‘한글서예 먹빛 나들이’로 진행됐다.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소속의 한글서예묵연회는 한글서예의 고유 기법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을 불어넣는 서체의 다양화를 보여준다. 이들은 대중들의 삶에 다가가려는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에 창립됐으며 2023년까지 18회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의 이사장인 현병찬 선생은 지난 1942년 화북에서 태어나 소암 현중화와 해정 박태준 등으로 가르침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원로 서예가다.

그는 한글서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와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한글날을 맞이해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던 이력도 있다.

이번 특별전은 한글서예묵연회 회원 23명의 작품 23점을 8. 14.(월)~8. 25.(금) 2주간 제주경찰청 1층 폴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09:00~18:00에 제주경찰청 갤러리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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