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롯데시티호텔서 시작 ... 한달 동안 10개 호텔에 마련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사회적기업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이 10일부터 한 달 간 제주도내 호텔에서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 캠페인을 연다.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은 제주도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도내 18개 호텔의 ESG 원탁회의에서 기획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여름철 휴가시즌 여행자들의 제로웨이스트 인식 확산과 도내의 호텔과 함께하는 것에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도내의 사회적경제 친환경 브랜드가 힘을 합쳤다. 팝업 총괄 운영은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에서 진행하며, 캠페인 상품인 지구별 여행키트는 꽃마리 협동조합에서 개발, 업사이클 브랜드 리블랭크가 디자인해 선보인다. 지구별 여행키트는 일회용 플라스틱 어메니티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체 어메니티 3종으로 기획됐다. 고체 어메니티 3종은 고체 샴푸바와 린스 페이스앤바디바 등이다.
호텔 라인업은 롯데시티호텔에서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서머셋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신화월드 랜딩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또 씨에스호텔앤리조트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에코랜드호텔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 롯데호텔제주에서는 23일과 29일 이틀간, 아트빌라스에서는 30일과 31일 등 이틀동안 팝업스토어가 마련된다. SK핀크스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 그랜드 섬오름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팝업에 방문하는 호텔 투숙객에게는 지구별 여행키트를 1일 100개 선착순 증정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팝업 기간 동안 전시 및 구매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이경미 대표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회적 경제 기업이 힘을 합쳐 제주관광의 ESG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