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8월 8일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서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하여 ‘여름철 폭염극복! 적십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했다.
연일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십자사가 보유한 재난회복차량을 활용하여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였다.
재난회복지원차량은 산불,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구조 및 구호활동에 지친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등 구호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차량 내부에 냉, 난방기와 안마의자, 냉장고 등의 설비를 갖추었다.
정태근 회장은 “나날이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고 제주는 지역 특성상 습한 무더위로 인해 체감온도가 더욱 높다”며, “적십자사는 이런 기후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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