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개 이상, 7000회분 이상 평생교육 콘텐츠 예정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도민교육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제주도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에 기반한 “도 전역 온라인 학습콘텐츠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1단계 온라인 교육콘텐츠 확보, 2단계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시스템 등재, 3단계 향후 운영될 제주도민대학 온라인캠퍼스 연계 순으로 진행한다.
또 온라인 평생교육콘텐츠 단계별 확보 계획을 수립해 이르면 9월 중순부터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시스템을 통해 대폭 개선한 온라인 학습환경을 도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1단계 ‘교육콘텐츠 확보’와 관련해 산하기관 또는 도 소재 공공기관 보유 콘텐츠, 각종 자격증 과정, 도외 자치단체 등과의 협약을 통한 콘텐츠 공유 및 자체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한다.
이 과정을 통해 2024년까지 각종 자격증 준비, 신기술 교육, 다양한 기술, 취미, 소양교육 등 다양한 개별과정 기준 500개 이상, 차시 기준 7000회분 이상의 온라인 평생교육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2단계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제주도가 제공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교육신청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 정보포털인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정보시스템(https://damoa.jeju.kr)을 통해 온라인 교육 분야를 확대 개편하고, 확보된 콘텐츠를 등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계, 콘텐츠 업로드, 유튜브 채널 활용 연계 등 도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방법의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제주넷에서 연계‧운영 중인 제주도민 사이버 외국어 교육센터(http://lms.darakwon.co.kr/jeju/)가 제주평생교육다모아와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국가 및 타 공공기관 온라인교육 사이트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학습콘텐츠가 올 9월 출범할 제주도민대학 온라인캠퍼스와 연계해 제공되도록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요건을 갖출 경우 학력 인정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 전역 온라인 학습콘텐츠 제공으로 도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교육 수강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자체제작 비중 확대로 도내 교육콘텐츠 기업 공급 확대로 일자리 창출효과 및 경쟁력 강화도 유도해 가겠다”며, “향후에는 도민대학 온라인캠퍼스 운영과 연계하여 도 평생교육 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