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일원에서 2박 3일 평화인권 교육
제주와 충북 영동 지역 중학생들이 함께 평화와 인권을 외쳤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청북도 영동 노근리 일원에서 제주시 중학생과 영동 중학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평화·인권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 간의 제주4‧3 및 노근리 문화교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노근리 체험 캠프는 2박 3일간 노근리평화기념관 및 노근리 쌍굴다리를 순례하고, 노근리 사건을 통해 이분법을 넘어선 갈등 전환의 경험을 하는 평화워크숍 시간을 가진다.
또한 충청북도 영동지역의 포도따기 체험, 영동국악체험촌에서 국악기 체험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이번 영동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7월 26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에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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