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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임관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 “책임수사와 사회약자 보호”
오임관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 “책임수사와 사회약자 보호”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8.0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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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추진사항 ▲국민중심 책임수사 ▲사회적약자 보호 ▲국민 안전
피싱범죄 증가로 내년 상반기부터 ‘피싱범죄 수사팀’ 신설, 운영 계획
오임관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이 취임 간담회를 가졌다.
오임관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이 취임 간담회를 가졌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오임관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이 ‘주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제주서부경찰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 31일 제주서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오임관 신임 서장은 1일 제주서부경찰서에서 취임 간담회를 가졌다.

오임관 신임 서장은 “서부경찰서 개서 당시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었다”라며 “2011년 하반기부터 2012년까지 경비교통과장 맡고 31일부터 서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돌아와 어깨가 무겁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 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주요 추진사항으로 ▲국민중심 책임수사 ▲사회적약자 보호 ▲국민의 안전과 사회질서 유지를 뽑았다.

그는 국민중심 책임 수사에 대해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찰이 일차적·본래적 책임수사기관으로 거듭났다”라며 “수사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전환을 통해 사건 접수부터 공감과 공정, 인권 수사를 체질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수사 주체로서 수사 개시 및 종결권을 책임감 있게 행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사회적약자 보호에 대해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만드는 일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 역할이자 책무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라며 “농촌지역 절도 등 범죄 예방을 물론 선제적 예방적 경찰 활동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주민밀착형 공동체 치안을 구현해 주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제주경찰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도 “내부 직무만족을 통한 치안 만족도 향상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얘기를 많이 듣고 내부 만족도를 높여 지역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치안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 서장은 민생범죄 관련한 대응계획도 설명했다.

오 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범들은 점차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다”라며 “검거하고 나면 또 다른 수법이 생겨나며 피해자가 발생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기능별로 수사팀을 꾸려 운영 중이다”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피싱범죄 수사팀’을 따로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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