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정차 지시 무시하고 3km 거리를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음주 단속에 걸려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하고 3km 거리를 도주한 서귀포소방서 소방관 2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0분께 제주시 내도동 내교도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난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음주단속에 걸린 A씨는 경찰에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어 차를 몰고 3km의 거리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붙잡힌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서귀포소방서 소속의 소방관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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