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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퐁낭’ 제주서 “국악 기반 월드뮤직 선보인다”
‘The퐁낭’ 제주서 “국악 기반 월드뮤직 선보인다”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7.2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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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를 맞이한 공연으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공연
기존 대표곡 연주와 더불어 ‘만선’과 ‘방아소리’ 등 신곡 발표 쇼케이스
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 예능보유자인 소리꾼 ‘김향옥’ 공연 참여
심청가, 동편제 춘향가 이수자인 ‘현미’ 공연 참여로 풍성함 더할 예정
정기연주회 ‘The퐁낭의 여섯 번째 이야기 六’ 개최/사진=The퐁낭
정기연주회 ‘The퐁낭의 여섯 번째 이야기 六’ 개최/사진=The퐁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The퐁낭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국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선보인다.

The퐁낭은 오는 8월 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정기연주회 ‘The퐁낭의 여섯 번째 이야기 六’을 개최한다.

6회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The퐁낭의 기존 대표곡 연주와 더불어 ▲만선 ▲방아소리 등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겸하고 있다. 이어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 예능보유자인 소리꾼 ‘김향옥’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2호 심청가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29-1호 동편제 춘향가의 이수자인 ‘현미’가 공연에 참여,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을 선보일 The퐁낭은 국악을 기반으로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음악단체다. 이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포용하고 국악의 테두리 안에서 소통과 균형을 중요시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아울러 국악과 클래식, 실용음악의 경계선도 넘나들며 자연주의적인 표현도 선보인다.

The퐁낭은 지금까지 제주와 국내외 다수의 행사에 초청돼 공연해왔다. ▲2025 APEC정상회의 제주유치 발족식 ▲중국 국제교류 아시아문화의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탐라문화제 ▲국제 녹색섬 서밋 포럼 ▲제주예술문화축전 ▲한중 문화의 밤 ▲샌프란시스코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다수 참여했다.

박경실 The퐁낭 대표는 “이번 공연의 주제인 ‘국악 속에 남긴 사람이야기’에서 The퐁낭의 음악은 오름과 바다 그리고 빛과 눈 등 자연적 요소에서 많은 모티브를 받았다”라며 “현재에 이르러 또 하나의 자연적 산물인 사람과 그 삶에 대해 담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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