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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폭염주의보’ 발효 “갑작스러운 소나기 대비도 필요”
제주지역 ‘폭염주의보’ 발효 “갑작스러운 소나기 대비도 필요”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7.2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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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기준 체감온도 ▲제주 32.9도 ▲성산 32.9도 ▲서귀포 31.4도 ▲고산 31.7도
기상청,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높을 것으로 무더운 날씨 예상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도 산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민들의 무더위 안전에 따른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제주도 ▲북부지역(제주) ▲동부지역(성산) ▲남부지역(서귀포) ▲서부지역(고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체감온도는 ▲제주 32.9도 ▲성산 32.9도 ▲서귀포 31.4도 ▲고산 31.7도로 나타났다.

27일 낮최고기온은 30도에서 33도로 무더운 날씨가 예측된다. 이어 오는 28일과 29일 모두 낮최고기온이 30도에서 32도로 27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5mm에서 60mm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m의 강한 돌풍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발생할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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