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휴가 중 제주 찾은 소방관·간호사 부부, 물에 빠진 20대 구조
휴가 중 제주 찾은 소방관·간호사 부부, 물에 빠진 20대 구조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7.26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재빠른 응급처치로 의식 되찾아
여름휴가로 제주를 찾은 소방관·간호사 부부가 물에 빠진 20대를 구조, 응급처치를 실시했다/사진=소방안전본부
여름휴가로 제주를 찾은 소방관·간호사 부부가 물에 빠진 20대를 구조, 응급처치를 실시했다/사진=소방안전본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여름휴가를 맞이해 가족과 제주를 찾은 소방관·간호사 부부가 물놀이 중 물에 빠진 20대 A씨를 구조, 재빠른 응급처치로 구조에 성공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주시 한경면에 한 포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 있던 소방공무원 소속 이혜린 경위는 즉시 바다로 뛰어들어 안전요원과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강한솔 간호사는 남편인 이혜린 경위와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의식을 되찾아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린 소방청 대응총괄과 경위는 “몸이 먼저 움직였다”라며 “신속하게 발견해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한솔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사는 “간호사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소방공무원 소속 이혜린 경위(왼쪽)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강한솔 간호사(오른쪽)
소방공무원 소속 이혜린 경위(왼쪽)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강한솔 간호사(오른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