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80대 B씨를 폭행, 일명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3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B씨에게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께 제주시 제주동중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B씨의 얼굴을 폭행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오는 25일 수사가 끝나는 대로 조사 결과를 밝힐 예정이라 전했다.
지난 21일 신림동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을 비롯해 최근 ‘묻지마 범죄’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도민들의 호신용품 소지 등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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