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빼앗긴 우승컵을 반드시 찾아오겠다”
“지난해 빼앗긴 우승컵을 반드시 찾아오겠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7.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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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 28~31일
제주삼다수, 우승컵 탈환해 대회 7번째 우승 도전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이 또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바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이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국제휠체어농구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1부 8개팀과 2부 3개팀 등 총 11개 팀이 출전해 최강팀을 가린다.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은 지난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해는 정상을 탈환, 통산 7번째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주최팀인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와 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1부 리그는 제주삼다수를 비롯해 한국체육대학교(서울시), 무궁화전자(수원시), 태국(이상 A조), 고양홀트(고양시), 대구광역시청(대구시), 춘천 타이거즈(춘천시), 아랍에미리트(이상 B조)팀 등 8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각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전을 펼친다.

2부 리그는 고양파이브휠스(고양시)를 비롯해 춘천 스마일(춘천시), 서귀포 썬더휠스(서귀포시) 등 3개 팀이 풀리그를 통해 1위와 2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2시 30분부터 제주삼다수와 태국팀과의 개막전 경기가 치러진다. 결승전은 31일 열린다.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부형종 제주삼다수 단장은 “지난해 신생팀인 춘천장애인체육회휠체어농구단에 우승을 내줘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대회에는 에이스 김동현을 비롯해 김지혁, 황우성, 김태옥 선수들이 안정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어 반드시 우승컵을 되찾아 오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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