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서귀포시, 올해 첫 시행 공영관광지 입장권 사전판매 ‘호응’
서귀포시, 올해 첫 시행 공영관광지 입장권 사전판매 ‘호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7.1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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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관광숙박업‧여행사 통해 548만원 상당 입장권 판매, 관람객 3700명 유치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공영관광지 입장권 사전 판매가 호텔 등 관련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관람객 유치를 위해 관광숙박업과 여행사 등 관광 업체를 통해 공영관광지 입장권 사전 판매를 통해 37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입장권 사전 판매를 통해 관광호텔에서 1400매(224만 원), 여행사에서 2300매(324만 원)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호텔에서는 투숙객에게 서비스로 입장권을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호텔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여행사에서도 관광객 모집을 위한 도슨트 관광상품으로 공영관광지 입장권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코로나 규제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내국인 관광객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어 도내 관광숙박업체와 여행사 등 관광사업체의 고객 유치 마케팅과 연계, 공영관광지 입장권을 사전 판매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전판매로 구입한 입장권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대포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 해안 등 6곳 가운데 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 공영관광지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영관광지 입장권을 구입한 관광업체에서도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정기적으로 입장권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장권 사전 판매를 적극 홍보해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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