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여 곳 관련 정보 재확인, 21일까지 참여 업체 추가 모집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21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을 동반해 입장할 수 있는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도내 반려동물 동반 관광 인프라 조사를 시행하면서 참여 업체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는 것이다.
‘혼저옵서개’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조사된 200곳에 대해 현재 운영 여부와 반려동물 동반에 대한 정보 변동 여부를 조사하고 신규 업체를 추가해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관광지와 식당, 카페, 숙박시설, 병원 등의 영업시간과 위치, 반려동물 동반 관련 주의사항 등 기본 정보를 조사해 해당 정보를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에 게시하고 관련 정보만 따로 모아서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혼저옵서개 e-Book’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혼저옵서개 콘텐츠가 삽입된 비짓제주의 해당 페이지 방문자 수는 지금까지 2만4207명, e-Book은 3177회 다운로드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많은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 명으로, 올해 5월까지 도내 반려동물 수송 실적은 대한항공 4286건, 제주항공 3309건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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